(안산축구클럽) 축구정신연구소 축구이야기 “과거 축구장 정신은 어떤가?”

최근 축구계에서는 멘탈코칭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. 축구와 멘탈코칭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. 그 전에 제가 멘탈코칭을 어떻게 접하게 되었는지부터 말씀드리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 과거 축구에서 멘탈이란 무엇일까? 예전에 선수로 활동할 당시(90년대~2000년대 초반) 멘탈이라는 단어는 생소한 단어였습니다. 기술+체력만이 강조되고, 기술과 체력 단련에만 모든 노력을 기울였던 시절이었습니다. 늘 정신력이라는 단어가 강조되던 시절이었습니다. 자기부인을 극복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. 몸이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한 일(운동 아님)은 지나친 욕설과 구타였습니다. 운동하며 버텼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그때는 내가 무엇을 위해 이 운동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. ㅠㅠ 스포츠심리상담이 축구에 도입된 것은 2013년쯤(아마 그 이전이겠죠???)으로 기억합니다. 그래서 축구계에 종사하며 항상 선수들의 동기와 심리에 관심이 많은 저는 휴가를 포기하고 일주일간 스포츠 심리학과를 다녔습니다. 상담사 과정을 수강했던 기억이 납니다. 이때 이 강좌를 수강한 후 선수들을 코칭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 어떻게 하면 선수들의 의욕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, 이번 코스의 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. 상담을 통해 선수들의 고민을 듣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제안해주며 선수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 생각해보면 그 때의 선수들도, 내가 운동할 때의 코치도, 코치도 무엇보다 중요하다.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가 나에게 산을 옮길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준 시간이었습니다. 이것이 반드시 좋은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. 늘 욕하고 때리는 감독이나 코치에게 친절한 말 한마디를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? 구타와 욕설이 난무하는 현장에 갑자기 등장해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뭔가를 제안하는 사람이 있었다. 선수들에게는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. 이런 상황에서 스포츠심리상담사과정 수련이 더 큰 시너지를 냈습니다. 그게 다야… … ..계속되는 이야기는 다음화에 올리겠습니다. 포스팅을 쓰다보니 꽤 길어질 것 같네요~^^